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16강 (문단 편집) === 경기 평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프랑스아르헨티나18.jpg|width=100%]]}}} || 프랑스는 덴마크전에서 태업으로 비난받았던 것을 상쇄할 정도로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82606|"비판에 대해 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우리는 대단히 훌륭한 답을 해주었다"]]고 하면서 만족감을 보였다. 공격수 음바페는 [[티에리 앙리]]의 재림이라는 기대에 걸맞게 역습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미드필드에는 창의적인 탈압박의 포그바와 엄청난 활동량의 캉테가 뒷받침했다. 음바페의 돌파와 더불어 여유가 생긴 그리즈만과 지루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아르헨티나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프랑스 수비 쪽에서는 이따금 메시의 번뜩이는 플레이가 위기 상황을 몰고 왔지만, 바란과 움티티가 철벽과도 같은 수비와 더불어 발빠른 역습의 시발점이 되어주었다. 음바페는 특히 프랑스의 역전골인 세 번째 골 상황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차세대 월드클래스가 누구인지 전 세계에 알렸다. 이 경기로 음바페는 [[펠레]] 이후 최초의 10대 월드컵 멀티골 득점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겼음에도 3골을 먹혔다는 것은 결코 달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다. 4골을 넣은 것도 아르헨티나의 수비가 병맛에 가까웠다는 것을 감안하면 8강에서 만날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이 정도의 스코어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우루과이가 질식 수비로 조별리그 무실점에 포르투갈을 잡아냈기에 아르헨티나전에서 봤던 역습은 보기 힘들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자신들이 보여줬던 전술적 한계를 잊었는지 공격진에 디마리아, 메시, 파본을 투입시켰는데, 결과적으로 메시가 아래까지 내려와 빌드업까지 부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스쿼드 평균 연령 29.6세의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24.9세의 프랑스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 부하가 가뜩이나 활동량으로 지적을 받는 메시에게 걸리니 경기 내내 공격 전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페레즈, 마스체라노, 바네가의 미드필더 진영은 프랑스의 캉테와 마튀이디에게 밀려 존재감이 미미했으며 포그바는 날아다녔다. 삼파올리 감독은 뒤늦게 페레즈를 빼고 아구에로를 투입시키며 만회하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으며, 지난 대회 준우승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아쉽게도 16강에 만족해야 했다. 삼파올리는 조별리그에서의 잡음과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선수 선발 및 장악력에 굉장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전술 부문에서도 플랜 B가 사실상 없었으며 이과인, 디발라, 아구에로 등의 공격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에 비하면 3골이나 넣었다는 게 공격진의 개인 능력은 아직 살아있었다는 것. 전반전 디마리아의 중거리 슛 골과 후반전 메시→메르카도(굴절) 골은 선수 개인의 능력 + 행운이 들어간 골이라고 할 수 있었다. 메시의 마지막 날카로운 어시스트에 이은 아구에로의 골은 그나마 가장 만들어진 세트플레이 골이었다. 참고로 메시는 3골 중 2골을 만들어냈는데 이것이 여전한 메시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그나마 잘한 선수는 디마리아 였는데 디마리아의 중거리 동점슛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물론 그것과 아게로의 골 말고는 공격수들은 죄다 이뭐병 수준이었다. 이 선수들로는 다음 월드컵도 암당할 지경이라 빨리 다른 선수를 발굴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리고 [[훌리안 알바레스|발굴에]] [[엔조 페르난데스|성공했다]]. 수비진도 여전히 처참했는데, 프랑스의 역습 상황에서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수비진들은 우왕좌왕했다. 특히 아르마니는 카바예로랑 다를 바가 없어서 단 10분 만에 3골을 내리 먹혔다.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질이 떨어졌던 건 오타멘디. 수비 능력도 떨어지는 주제에 프랑스 선수들에게 계속 시비를 걸어서 안 그래도 골을 넣기 위해 발악해야 할 시간을 허무하게 날려먹었고 그로 인해 아르헨티나는 패했다. 아무 이유 없이 공을 차서 그 공으로 포그바를 맞춰서 때리는 바람에 이게 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했으니[* 이것 때문에 오타멘디는 경고를 받았고 아르헨티나는 인저리 타임을 허무하게 날렸다.] 경기도 패하게 만들고 팀도 욕을 들어먹게 했다. 탈락 충격 이후 마스체라노는 국가대표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9471|은퇴]]를 선언했다. 메시의 전성기가 이어짐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여태껏 좋든 싫든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그 메시가 이제 은퇴를 바라볼 나이가 되었으니 아르헨티나는 메시 이후의 국가대표팀으로써 중대기로에 서게 되었다. 아쉬웠던 아르헨티나의 경기력과는 별개로, 16강 첫 경기부터 7골이 터지면서 앞서 추한 졸전 그 자체였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H조/일본 vs 폴란드|H조 조별리그 일본 vs 폴란드 경기]]를 보고 답답해했던 축구 팬들의 마음을 뚫어주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디마리아와 파바르의 중거리 골과 같은 예술적인 골들도 한 몫 했다. 사흘 전 [[카잔 아레나|같은 경기장]]에서 벌어졌던 전 월드컵 우승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린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대이변 경기]]에 버금가는 경기였다는 평. 결국 독일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보다는 그나마 높지만 16강이라는 낮은 곳에서 떨어짐에 따라 카잔 아레나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결승|전 대회 결승전]] 진출 팀이 모두 탈락한 결승 팀들의 무덤이 되었다. ---카잔의 저주에 걸려든 독일과 아르헨티나--- 여담이지만 프랑스 대표팀은 우승을 차지한후 [[프랑스|본국]]으로 돌아가서 [[은골로 캉테]]송이라는 캉테를 칭찬하고 [[리오넬 메시|메시]]를 까는 노래를 부르면서 메시를 [[조롱]]하는 행동을 했다.[* 4년후엔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결승에서 잡으면서 이들이 프랑스를 조롱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런 행동이 이어지자 [[프랑스 축구 연맹|프랑스 축구 협회]]까지 나서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은 공식 항의서를 작성하고,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를 향해 편지를 썼다. [[https://naver.me/5RtAElSx|#]] 스포츠 경기의 맥락에서 이런 과도한 행동들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이건 지나친 일이고 음바페는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FpMjVXvW|#]]]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343/0000118434|#]] [[https://naver.me/xAWoatlC|#]] [[https://naver.me/FEdlbb11|#]] ~~[[인과응보]]에 성공했다..~~] [[https://youtu.be/gWViMI6qC2I?si=ZLYxhz6Gp8v92k-M|#]]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결승|그리고 4년 뒤 이 둘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고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에서 프랑스에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